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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르크의 '용불론설'은 옳은가?

과학 상식

라마르크의 '용불론설'은 옳은가?

sciencewave 2025. 3. 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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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르크(Lamarck)의 ‘용불용설’과 그 진실

 

  

과학의 역사에서는 때때로 잘못된 이론이 전해오기도 한다. 그런 틀린 이론 중에는 프랑스의 과학자이며 군인이기도 한 라마르크(Jean-Baptiste Lamarck 1744-1829)가 발표한 진화에 대한 학설이 있다. 그는 1809년에 저술한 책 <Philosophie Zoologique>에서 “한 세대 동안에 이루어진 형질은 계속해서 후대에 유전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 뜻은 생물체가 생존하는 동안 ‘획득한 형질(獲得形質)이 누적되어 후대에 그 형질이 유전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의 이론에 의하면, 기린의 목이 길어진 이유는 이렇게 설명한다. “기린의 조상은 원래 목이 길지 않았다. 그러나 높은 나무의 잎을 따먹기 위해 자꾸만 목을 뻗으려고 했고, 그런 노력 끝에 목이 조금 길어졌다. 이런 상황이 여러 세대 계속되면서 기린의 목은 차츰 길어져 지금처럼 되었다.”

 

그는 글과 그림으로 기린의 목만 아니라, 황새의 다리가 길어진 이유, 개미핥기의 긴 혀 등에 대해서도 이론을 펼쳤다. 즉 생물의 몸은 사용하면 점점 발달하고 사용치 않으면 퇴화한다는 용불용설(用不用說)을 주장한 것이다. 만일 그의 이론이 옳다면, 키를 더 크게 하려고 애를 쓰는 가족은 훗날 모두 엄청난 장신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달리기를 잘 하려고 노력하는 가계(家系)는 몇 세대 후에 10m를 8초에 달릴 수 있게 된다고 할 수 있다.

 

라마르크의 이러한 이론은 자연선택설을 주장한 다윈의 진화론과 멘델의 유전법칙이 알려지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그의 책이 발간된 해에 찰스 다윈이 탄생했다. 라마르크는 원래 군인이었으나 전쟁터에 나가 부상을 입자, 은퇴하여 식물학에 관심이 많은 과학자가 되었다. 그는 1779년에 프랑스 과학아카데미의 영예로운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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