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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표류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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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표류설이란?

sciencewave 2025. 3. 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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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게너(Wegener)의 대륙 표류설(大陸 漂流說)

 

  

이탈리아의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 1451-1506)가 신대륙을 처음 발견한 때는 1492년이었다. 그는 이때부터 1504년까지 4차례 신대륙을 항해했다. 그의 신대륙 발견 이후, 세계의 지형이 어떻게 생겼는지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플랑드르의 지도 제작자인 아브라함 오르텔리우스(Abraham Ortelius 1527-1598)는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한 뒤, 1596년에 처음으로 현재의 세계지도를 닮은 지도를 제작했다. 이때 그는 자신이 만든 지도를 보면서, 과거에 남아메리카 대륙이 아프리카 대륙과 붙어 있었을 가능성을 맨 먼저 예견했다. 훗날 오르텔리우스 외에도 프랜시스 베이컨과 벤저민 프랭클린 등이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당시 그가 만든 지도는 지도 수집가들 사이에 매우 높은 값으로 현재 거래되고 있다.

 

독일의 지구물리학자인 알프레드 베게너(Alfred Wegener 1880-1930)는 일찍이 베를린 대학에서 천문학과 생물학을 공부했다. 그런 그가 지구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세계를 두루 관찰하면서 여행한 뒤에, 지구의 대륙이 천천히 지구 위를 이동하고 있다는 ‘대륙 표류설'(theory of continental drift)을 1915년에 발표했다.

  

“지구는 처음에 한 덩어리의 큰 대륙이었으나, 약 2억 5천만 년 전에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가진 대륙으로 나뉘었다.”

 

베게너의 이론은 오래도록 인정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1960년대에 들어와 그의 이론을 뒷받침하는 여러 증거들이 대륙과 해저에서 발견되었으며,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에 같은 종류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것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미국의 지질학자 해리 해먼드 헤스(Harry Hammond Hess 1906-1969)는 해저의 바닥이 벌어지고 있다는 ‘해저 확산설’(seafloor spreading theory)을 1960년에 발표했다. 즉, 그는 세계의 해저 여러 곳에서 6만km를 넘는 길이로 갈라지고 있으며, 그 틈새를 메우느라 주변에서 화산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구의 대륙이 이동하고 있다는 학설을 오늘날에는 ‘판구조론'(板構造論 theory of plate tectonics)이라고 말한다. 이 이론을 요약하면, “지구의 지각은 6개의 큰 판과 작은 판 몇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마치 바다에 뜬 얼음판처럼 서로 밀거나 멀어지면서 맨틀 위를 이동한다. 이동 속도는 1년에 약 1.91cm(손톱이 자라는 속도 정도)이다. 화산활동과 지진이 발생하는 곳은 주로 대륙판의 가장자리이다. 대륙판이 서로 충돌하는 곳에서는 높은 산맥이 생겨나고, 대륙이 서로 떨어지는 곳에는 해구(海溝)와 단층이 생긴다. 대표적인 단층은 캘리포니아의 샌 앤드레어스 단층이다.” 

 

 

 

알프레드 베게너는 그린란드를 탐사할 때 영하 60도를 넘는 혹한을 만나기도 했다. 왼쪽 그림은 대륙 표류설을 설명하기 위해 그려진 것이다.

 

 

 

 

오른쪽 그림은 하나의 덩어리이던 대륙이 점점 갈라지는 현상을 추정하여 그린 것이다. 대륙이 하나의 덩어리일 때의 대륙을 '곤드와나'라 부르고 있다.​

 

 

 

일반상대성 이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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