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사우루스] <쥬라기 월드>에서 등장한 모사사우루스는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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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중 매체 속의

티라노사우루스와 다른 공룡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 중인 모사사우루스 골격. © CC BY-SA 3.0

 

 

<쥬라기 월드>에서 등장한 모사사우루스는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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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사사우루스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존재했던 거대한 해양 파충류다. 여기서 거대한 것은 크기가 최대 17m인 것을 말한다. 하지만 영화에서 모사사우루스의 크기는 족히 40m가 넘는 거대한 크기로 등장한다. 때문에 많은 사람이 영화 속 모사사우루스를 보고 실제 모사사우루스를 볼 수 있는 지질 박물관이나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같은 곳에 가서 실제 크기를 보게 되면 실망할 수밖에 없다. 영화 속 모사사우루스는 영화의 재미를 위하여 그 크기를 과장한 경우로 챕터를 시작하며 언급한 과장의 또 다른 예시라고 볼 수 있다.

 

 

모사사우루스 골격 사진. 출처: 안면도 쥐라기 박물관 ​

 

 

모사사우루스에 대해서 살펴보자. 모사사우루스는 1770년 네덜란드 뫼즈강 근처 탄광의 갱도에서 돌을 자르던 광부들에 의해서 발견된 파충류다. 발견된 화석은 호프만이라는 화석 수집가이자 의사인 사람의 집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곧 고딘이라는 사람이 발견된 화석이 자신의 땅이라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고 호프만은 고딘에게 화석의 소유권을 빼앗기고 만다. 이후에 1794년 프랑스에 의해 네덜란드가 침공을 받았고 고딘은 모사사우루스 화석을 옮겨 놓게 된다. 하지만 프랑스군에게 모사사우루스의 화석을 빼앗기고 프랑스로 가게 된 모사사우루스의 화석은 고생물학의 시초인 조르주 퀴비에라는 고생물학자에게 가게 되면서 모사사우루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게 된다.

 

 

영화 <쥬라기 월드> 후반에 위기의 순간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는 모사사우루스. 출처: The Phoenix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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