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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이 포착한 우주의 장관, 베일 성운의 생생한 디테일 공개

과학 상식

허블이 포착한 우주의 장관, 베일 성운의 생생한 디테일 공개

sciencewave 2025. 4.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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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우주 속, 거대한 별이 폭발한 뒤 남긴 장엄한 잔해가 허블 우주망원경에 의해 또 한 번 선명하게 포착됐다. NASA와 유럽우주국(ESA)이 공개한 새로운 베일 성운(Veil Nebula) 이미지는 초신성 폭발 이후의 우주 변화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과학 뉴스 사이트 피즈(Phys.org)는 최근 NASA와 유럽우주국(ESA)의 허블 우주망원경이 베일 성운(Veil Nebula)의 새로운 이미지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관측은 허블의 와이드 필드 카메라 3(Wide Field Camera 3)를 활용해 수소, 황, 산소 원자의 방출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촬영되었으며, 성운의 복잡한 필라멘트 구조를 선명하게 담아냈다.

 

 

 

 

허블, 베일 성운을 다시 촬영하다

베일 성운은 태양보다 20배나 거대한 별이 약 1만 년 전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면서 형성된 잔해로, 백조자리(Cygnus) 방향 약 2,4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허블 우주망원경은 1994년과 1997년, 2015년에 이어 이번에 다시 이 성운을 포착하며, 과거보다 더 정교한 디테일을 담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했다.

 

Phys.org에 따르면, 이번 이미지는 베일 성운의 극히 일부분만을 보여주지만, 전체 성운은 망원경 없이 맨눈으로 볼 수 있다면 보름달 6개를 나란히 놓은 것만큼의 크기에 달할 것이다.

 

 

 

NASA와 유럽우주국(ESA)의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베일 성운, 즉 초신성 폭발 후 남은 잔해를 보여준다.

[사진= ESA/Hubble & NASA, R. Sankrit]

 

 

초신성 잔해의 진화 과정 연구에 활용

과학자들은 이번 허블 관측 데이터를 과거(1994년) 허블이 촬영한 초기 이미지와 비교하여, 초신성 잔해가 수십 년 동안 어떻게 진화하고 움직이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성운 내부 개별 가스 매듭과 필라멘트의 미세한 변화를 추적하면, 초신성 폭발 이후 우주 환경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베일 성운은 우주 연구에서 중요한 관측 대상으로 꼽힌다. 매체는 “이번 허블의 고해상도 이미지는 성운의 구조와 화학적 성분을 분석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가 될 것”이라며, “이는 인류가 우주의 진화 과정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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