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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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스크린에 이용되는 물질 산화주석인듐

 

오늘날 컴퓨터, 휴대전화기,게임기의 모니터, 전광판, 자동차의 네비게이션 스크린, 자판기 등에 터치스크린이 매우 편리하게 이용된다. 터치하는 데는 손가락 외에 터치펜이 쓰이기도 한다.

 

최초의 터치스크린은 1965년에 영국의 레이더 과학자 존슨(E. A. Johnson)이 개발했다. 그가 만든 터치스크린의 표면에는 투명한 전도체 피막이 덮여 있다. 이 피막은 산화주석인듐(indium tin oxide, ITO)이다. ITO를 손가락 끝으로 만지면 그 표면에 전기가 집중되면서 그 신호가 주변에 깔린 회로에 작용하여 터치스크린을 동작시킨다. ITO는 산화인듐(In₂O₃)과 산화주석(SnO₂)을 혼합하여 만든다.

 

 

최초의 터치스크린이 발명된 이후 수많은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터치스크린을 개발했으며, 확대 축소(zooming)까지 가능한 것이 만들어졌다. 

 

오늘날의 터치스크린에는 주로 3가지 원리가 이용되고 있다.

 

1. 감압식 : 터치하는 압력, 그림을 그리는 압력을 센서가 감지하여 동작하도록 만든 것

2. 정전식 : 터치에 의한 전기신호의 변화를 감지하도록 만든 것

3. 적외선식 : 스크린 전체에 적외선이 비치도록 한 상태에서 터치를 하는 부분의 적외선이 차단되는 것을 감지하도록 한 것

 

 

인듐(인디엄) 원소의 성질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