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뮴 원소의 성질과 이용

세상을 보는 과학의 눈 - Science Wave

 

 

페르뮴(퍼뮴 Fermium, Fm) 원소의 성질과 이용

  

󰋯  원자번호：100

󰋯  족：3족(7주기), 전이원소(악티늄족)

󰋯  원자량：257

󰋯  밀도：? g/cm^-3)

󰋯  각 전자궤도의 전자 수：2, 8, 18, 32, 30, 8, 2

󰋯  mp：1,527℃ / 󰋯  bp：?

 

원자번호가 100번인 악티늄족의 8번째 초우라늄 원소 페르뮴(퍼뮴)은 아인슈타늄과 마찬가지로 기오르소(Albert Giorso 1915-2010)와 그의 동료들이 1952년에 태평양에서 실시된 수소폭탄 실험장의 파편에서 발견했다.

 

그들은 이 새로운 원소에 이탈리아 태생의 위대한 과학자 엔리코 페르미(Enrico Fermi 1901-1954)의 이름을 붙였다. 페르미는 시카고 대학 운동장에 축조(築造)한 최초의 원자로에서 1944년 우라늄의 연쇄반응 실험에 성공하여 원자폭탄 개발을 가능하도록 이끈 핵물리학 선구자 중의 1인이다.

 

페르뮴의 발견 사실도 1955년에야 발표되었다. 현재 페르뮴의 동위원소는 19종이 알려져 있으며, 모두 방사성이 강하다. 페르뮴은 우라늄이나 플루토늄과 같은 원소에 중성자를 집중적으로 쏘아 만든다.

 

 

아인슈타늄을 생산한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하이플룩스 동위원소 원자로’에서는 페르뮴도 생산한다. 페르뮴 동위원소 중에서 반감기가 가장 긴 것은 Fm-257(82시간)이다.

 

 

아인슈타이늄 원소의 성질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