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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Darwin)의 적자생존 진화론(進化論)
위대한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Charles Robert Darwin 1809-1882)이 1859년에 세계를 놀라게 한 도서 <종의 기원>(On the Origin of Species)을 출판하자, 첫날에 모든 책이 다 팔리고 말았다.
당시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약성경 <창세기>에 쓰인 그대로, 모든 생물은 신이 처음에 창조한 모습 그대로 살고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다윈은 그의 책에서 “지금 살고 있는 생물은 긴 세월을 두고 계속 변해왔기 때문에, 과거에 살았던 생물과는 다르며, 또한 과거에 살았던 많은 생물은 지금 사라지고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살고 있는 모든 생물은 간단한 생물체로부터 자연선택(自然選擇)의 과정을 거쳐 진화한 것이다.”
다윈은 생물의 종류가 매우 많은 것에 흥미를 가졌으며, 지질학에 대한 견문도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는 유명한 탐험선 비글(Beagle) 호를 타고 1831년부터 거의 5년 동안 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생물이 진화해 왔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는 여행 동안 생물과 지질에 대해 세밀히 기록했으며, 수많은 표본과 화석을 채집했다. 특히 그는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외따로 떨어져 있는 갈라파고스 섬의 독특한 생물들을 관찰한 뒤에 더욱 진화를 확신하게 되었다.
다윈이 진화론을 집필하고 있을 때, 마침 영국의 박물학자 월리스(Alfred Russel Wallace 1823-1913)가 다윈과 비슷한 진화 이론을 주장하는 편지를 보내왔다. 월리스도 다윈처럼 남아메리카와 호주, 말레이시아 등지를 여행하여, 12만 5,000가지 이상의 표본을 수집했으며, 여행기록을 출판하기도 했다.
다윈이 진화론을 발표하자 많은 사람들, 특히 기독교인들은 강력하게 반발했고, 온 유럽 사회가 진화에 대한 논쟁으로 시끄러웠다. 다윈은 그의 책 속에서 인간의 진화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았다. 그러나 1871년에 낸 <인류의 계통>(The Descent of Man)이란 책에서 인류는 원숭이와 동일한 선조로부터 진화했다고 말했다. 다윈의 진화론(Darwin's Theory of Evolution) 요점을 설명하자면,
1, 생물의 종(種)은 매우 다양한 모습과 행동을 하고 있고, 그러한 다양성(多樣性)은 후대로 이어진다.
2. 모든 종은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수보다 더 많은 자손을 낳고 있다.
3. 같은 종일지라도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이 잘 살아남는다. 이것이 ‘적자생존’(適者生存 survival of the fittest)이고, ‘자연 선택’(natural selection)이다.
4. 유전적 변화나 돌연변이 등에 의해 자연선택이 거듭되면, 새로운 종으로 진화한다.
진화론은 과학의 역사와 함께 거듭 발전해왔다. 오늘날에는 핵 속의 염색체를 구성하는 핵산(DNA)을 조사하여 진화를 연구하기도 한다. “생물학이란 무엇이인가?” 하고 물을 때, 한마디로 ‘진화의 과정을 밝히는 학문’이라 말하기도 한다.
다윈이 세상을 떠나자, 왕족이 아니었지만 그의 장례식은 국장(國葬)으로 치러졌으며, 존 허셜과 아이박 뉴턴이 잠들어 있는 웨스트민스터 성당에 안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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