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블로그는 제휴 마케팅을 포함한 광고를 활용하며, 그에 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봄철 운동, 칼로리 소모가 더 잘 되는 과학적 이유

과학 상식

봄철 운동, 칼로리 소모가 더 잘 되는 과학적 이유

sciencewave 2025. 4. 3. 15:12
 

Home -

사이언스 웨이브(Science Wave)는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최신 과학뉴스와 쉽고 재미있는 과학상식을 전달합니다.

sciencewave.kr

 

 

봄이 되면 따뜻한 햇살과 바람을 맞으러 자연스레 외출을 하고 싶어진다. 겨울 내내 실내에서 운동하던 사람도 야외로 나가 운동을 하고 싶어지기 마련. 과학적으로 봄철 야외 운동은 효율성이 뛰어나다.

체온 조절 부담이 줄어들면서 신진대사가 최적화되고, 햇볕을 받으면 호르몬 균형과 면역 기능이 개선되며, 자연 환경이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생리학적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같은 운동을 해도 칼로리 소모와 근육 발달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적절한 기온이 심폐 기능, 에너지 대사 높여

운동 중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생리적 반응을 일으킨다. 겨울에는 근육이 수축하고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압이 상승하며, 반대로 여름에는 혈관이 확장되고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과다하게 배출한다. 이러한 극단적인 환경은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봄철 평균 기온인 15~20℃는 심폐 기능과 근육 활동이 최적화되는 온도다.

 

 

 

 

  • 산소 이용 효율 증가: 온도가 적절하면 헤모글로빈(적혈구 내 산소운반 단백질)이 산소를 조직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근육이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 근육 효율 상승: 근육 내 미토콘드리아(세포 내 에너지 공장)가 더 활발하게 ATP(아데노신삼인산)를 생성하며, 이는 지구력과 힘을 증진시킨다.
  • 젖산 축적 감소: 너무 낮은 온도에서는 혈류가 제한되어 젖산이 근육에 쌓이기 쉽고, 너무 높은 온도에서는 탈수로 인해 대사 작용이 방해받는다. 그러나 봄철에는 이러한 부담이 줄어든다.

결과적으로, 봄철에는 신체가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며 피로도가 감소하고, 같은 운동을 해도 칼로리 소모와 지구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햇빛, 호르몬 균형을 조절과 신진대사 촉진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는 비타민 D가 합성된다. 비타민 D는 단순한 영양소가 아니라, 칼슘 대사와 면역 기능을 조절하고, 근육과 신경의 정상적인 작용을 돕는 필수 호르몬이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 수치가 낮으면 근육 기능이 저하되고 운동 후 회복 속도가 느려지는 경향이 있다.

햇볕이 신체에 미치는 또 다른 주요 영향은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호르몬의 조절이다.

  • 세로토닌 증가: 햇볕을 받으면 뇌에서는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분비가 활성화된다. 이는 스트레스 감소, 운동 의욕 증가, 집중력 향상으로 이어진다.
  • 멜라토닌 감소: 밤에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낮에는 억제되면서 낮 동안 활력이 증가하고 운동 퍼포먼스가 개선된다.

햇볕을 받으면 갑상선 호르몬(T3, T4)이 활성화되면서 신진대사가 촉진된다. 이는 지방 연소율을 높여 체지방 감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야외 운동이 더 좋은 이유

실내에서 운동할 때보다 야외에서 운동하면 면역력과 자율신경계 조절이 더욱 활발해진다. 특히, 봄철 자연 환경은 신체의 항산화 작용을 돕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다양한 요소를 제공한다.

  • 음이온(Negative ion)과 면역 기능 강화
  • 공기 중 음이온이 많은 환경(숲, 공원, 강변 등)에서는 NK 세포(자연살해세포) 활성도가 증가하여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면역 방어력이 높아진다. NK 세포는 체내에서 비정상적인 세포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운동 후 회복을 빠르게 돕는다.
  • 코르티솔 감소와 자율신경계 안정화
  • 실내 운동보다 야외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감소하면서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맞춰진다. 이는 혈압을 낮추고 심박수를 안정시키며,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햇볕을 통한 체온 조절 기능 향상
  • 연구에 따르면, 야외에서 햇볕을 직접 쬐는 것만으로도 땀샘 기능과 체온 조절 능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이는 여름철 더운 환경에서도 몸이 더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고, 운동 지속 시간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영화 ‘미키17’ 인간 프린트, 공상과 현실 사이···실제로 가능할까?

Home -사이언스 웨이브(Science Wave)는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최신 과학뉴스와 쉽고 재미있는 과학상식을 전달합니다.sciencewave.kr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은 인간의 육체를 복제하

sciencewav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