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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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송도에 유치

 

국제연합(UN) 기구 중에 지구의 환경을 전담하는 기구로서 '국제연합환경기구'(UNEP)가 있다. 이 국제연합환경기구는 2012년 10월에 개최된 제18차 COP 회의(COP회의 참고)에서 유엔 산하(傘下)에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을 설치하기로 하고,그 사무국을 한국의 인천 송도에 두기로 의결했다.

 

GCF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필요한 막대한 재원을 총괄하는 국제금융기구로서, 현재의 계획에 의하면 매년 1,000억 달러씩 2020년까지 총 8,00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하여, 기후변화 방지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게 되어 있다. 이 정도의 규모는 국제통화기금(IMF)의 8,450억 달러에 버금하는 것이다.

 

 

 

2013년 12월 12일 인천 송도의 G-tower에서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출범식이 개최되고 있다.

 

탄소 배출을 억제하려는 국제적, 국가적 규약과 법률이 확정됨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화학공장, 전력회사, 철강회사, 시멘트회사 등은 탄소감축계획의 효과적인 실행이 회사의 생존을 좌우할 문제가 되었다. 이제 기후변화는 국가나 기업만 아니라 사회단체에게도 중요한 사안(事案)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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