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젠 원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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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반응을 잘 하는 할로젠(halogen 핼러진) 원소

 

주기율표에서 제17족에 속하는 플루오린(원자번호 9번 불소), 염소(17번), 브롬(35번), 요드(53번), 아스타틴(85번), 그리고 117번 원소인 우눈셉튬 이상 6종 원소를 총칭하여 ‘할로젠'(halogen 할로겐, 핼러진)’이라 부른다. 이들은 제일 바깥 전자껍질에 7개의 전자가 있으므로, 이웃 금속으로부터 전자를 매우 잘 끌어들이는 성질을 가졌다(아래 표 참조).

 

이런 전자 구조 때문에 할로젠들은 헬륨, 네온, 아르곤 3가지 원소(희유가스)를 제외한 모든 원소와 화합물을 잘 만든다. 할로겐이 포함된 화합물을 할로젠화물(핼라이드 hallide)라 한다.

 

 

(* 원소 이름과 많은 화학용어들의 외국어 표기 중에는 영어 발음과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바른 영어발음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  

 

할로젠(hallogen 영어 발음은 핼러진)이라는 용어는 현대 화학의 개척자 가운데 한 사람인 스웨덴의 베르셀리우스(Jöns Jakob Berzelius 1779~1848)가 1842년에 처음 명명했다. 'halogen'은 '소금', '바다'라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온 말이다.

 

원소이름	원자번호	전자껍질의 전자수
플루오린(F)	9	2, 7
염소(Cl)	17	2, 8, 7
브롬(Br)	35	2, 8, 18, 7
요드 (I)	53	2, 8, 18, 18, 7
아스타틴(At)	85	2, 8, 18, 32, 18, 7

 

 

할로젠은 화학결합 때 전자를 얻기 때문에 음이온이 된다. 이들 원소는 원자 2개가 결합하여 하나의 분자를 이루는 ‘2원자분자’(예：F₂, Cl₂, Br₂, I₂, At₂)로 존재한다. 이 원소들은 원자번호가 올라갈수록 녹는 온도와 끓는 온도가 높다.

 

 

말차, 커피보다 건강한 선택일까? 제대로 따져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