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쿠키 이효종, 윤하 남편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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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쿠키처럼, 세상에 전하는 남자 – 과학쿠키 이효종

유튜브 채널 ‘과학쿠키’를 운영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효종(36)은 과학을 어렵고 지루하게 느끼는 대중에게 ‘맛있고 쉽게’ 전달하고자 하는 사명감을 가진 콘텐츠 제작자이다. 최근 가수 윤하(37)와의 결혼 소식으로 대중의 관심이 그에게 집중되면서, 그의 삶과 채널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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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교사에서 과학 유튜버로

이효종은 공주사범대학교에서 물리교육을 전공하고, KAIST에서 과학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과학 대중화에 뜻을 품고 콘텐츠 제작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한때 물리 교사로 재직했으며, 교단에서 느낀 과학 교육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유튜브 채널 ‘과학쿠키’를 개설했다.

 

 

 

가수 윤하와 결혼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과학쿠키 이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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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개설된 ‘과학쿠키’는 “과학도 쿠키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의 채널은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블랙홀, 중력파, 기후변화 등 복잡한 과학 주제를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 현장 르포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그 결과,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는 44만 명을 넘어서며 과학 크리에이터계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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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영상 시리즈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한 ‘우수 과학문화 콘텐츠’로 뽑히며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YTN Science 프로그램 진행자, 각종 과학 강연과 인터뷰 등을 통해 꾸준히 과학의 대중화를 이어가고 있다.

 

 

 

가수 윤하와 결혼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과학쿠키 이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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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와의 특별한 공통분모: 과학

이효종의 또 다른 이름이 대중에게 알려진 계기는 바로 가수 윤하와의 결혼 소식이다. 2025년 3월 30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두 사람은 80여 명의 가까운 지인들 앞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축가는 가수 폴킴이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불러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가수 윤하와 결혼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과학쿠키 이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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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는 평소에도 우주와 과학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으며,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 구름’, ‘살별’ 등 과학에서 영감을 받은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23년에는 문화예술인 중 유일하게 대통령의 우주 산업 간담회에 초청되며, “과학의 성과 없이는 탄생하지 못했을 음악”이라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가수 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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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처럼 ‘과학’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서로의 분야에 대한 존중과 공감 속에서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했다. 윤하는 결혼 발표 당시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났다”고 밝혔으며, 이효종 역시 SNS를 통해 “사랑하고 있는 중”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가수 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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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결혼식 당일은 윤하의 대표곡 ‘사건의 지평선’이 발표된 지 정확히 3주년이 되는 날로, 음악과 과학이 겹쳐진 상징적인 시점에 두 사람은 인생의 새로운 ‘지평선’을 함께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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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일상으로, 일상을 과학으로

이효종은 과학을 향한 진지한 태도와 대중과의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과학의 일상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의 콘텐츠는 단순한 설명을 넘어, 과학이 우리 삶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윤하와의 결혼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그는 앞으로도 과학과 사람을 잇는 다리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과학쿠키 이효종. 44만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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