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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vs 여성)의 오르가즘(orgasm, 절정감)

과학 상식

(남성 vs 여성)의 오르가즘(orgasm, 절정감)

sciencewave 2025. 1. 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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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즘(절정감, 성적 극치감)은 남성과 여성이 성적 흥분기에 이어 최절정(climax)감을 느끼는 것으로서, 전신의 근육이 긴장되면서 음경과 음핵, 질 등이 리드미컬(율동적)하게 수축되는 것을 말한다. 대체로 전신반응으로서 보통 1회 3~4초에서 7~8초간 수회 지속된다. 생물학적 관점에서 보면, 오르가즘 직전이나 도중에는 몸의 어느 부분을 자극해도 똑같은 생리적 반응(즉 골반내 충혈이나 근수축)이 일어난다. 한 여성이 느끼는 오르가즘은 반드시 똑같은 것이 아니어서 성교, 구음(오럴 섹스), 자위, 유방자극, 음핵(클리토리스)자극 등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나타나는데 반해서 남성이 느끼는 오르가즘은 대부분 음경이 질벽이나 항문점막과의 마찰 또는 수음에 의해서만 단순하게 나타나는 것이 여성의 그것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남성의 음경해면체(발기조직)에 해당되는 여성의 음핵(클리토리스)은, 양측 소음순이 요도구위에서 만나는 곳에 매몰되어 있으며, 이것이 음경(페니스)의 피스톤운동에 의해서 자극됨으로써 오르가즘에 이르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상 페니스의 율동적 왕복 운동만의 자극에 의해서 도달되지는 않고 별도의 자극 -예를 들면 남성의 손가락-으로도 함께 자극해야 하는 것이 보통이다.

여성의 오르가즘에 이르는 과정은 대체로 4단계로 나뉘어진다. 제일 처음은 흥분단계로서, 질 속이 습윤해져 미끈미끈해지고 유방의 유두(젖꼭지)가 꼿꼿이 일어선다. 두번째는 강한 흥분이 지속되는 고평(高平, 정체, 평탄)단계로서 차츰 숨이 가빠지고 근육의 긴장(장력)이 강해지면서 질주위의 조직이 부풀어 오른다. 클리토리스도 딱딱하게 일어서며, 소음순의 색깔이 선홍(핑크)색에 이어 짙은 빨간색으로 변한다. 세번째 단계는 질의 근육이 리드미컬하게 그리고 강하게 수축하면서 페니스를 꽉 죄는 오르가즘(절정기) 단계이다. 마지막 네번째 단계는 해소(解消')또는 해체되는 과정으로서 몸 전체가 다시 오르가즘 전 단계로 회복되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 사람에 따라서는 성교시 오르가즘을 몇 차례나 경험하는 예가 있다. 매스터즈 박사와 존슨 부인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5번에서 20번씩이나 오르가즘이 반복된 여성도 있었다고 하며, 어떤 여성의 경우는, ‘피로해서 도저히 횟수를 계속 셀 수 없을 정도로’ 오랫동안 반복하였다고 한다. 이와 같은 연속적인 오르가즘은 성교시보다는 여성의 자위행위시 볼 수 있었다고 한다(사실상 아무리 남성이 오랫동안 페니스를 발기시킨 채 사정한다고 하여도 여성에 5회 이상 오르가즘이 반복될 때까지 계속하는 남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여성의 성감대는 여러 군데인데 그 중에서도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그뢰펜베르크점(Grafenberg spot, 질구로부터 질전벽 안쪽 위로 약 5cm 되는 조직 속)을 자극하면 오르가즘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남성이 오르가즘에 이르는 과정은 우선 음경(페니스)의 발기부터 시작된다. 발기는 두 개의 길고 큰 음경해면체(발기조직)가 충혈됨에 따라 점점 팽대되면서 단단해진다. 음경의 발기는 일종의 반사작용으로 일어난다. 페니스와 기타 성감대(피부)가 왕복운동에 의해서 자극되면, 이 자극이 음부신경의 활동을 촉진시켜 척수의 하부에서 나오는 신경을 자극하여 음경배동맥의 동맥벽 근육(내장근)을 이완시킨다. 동맥이 이완되면 팽창하여 대량의 혈액이 음경해면체의 정맥동에 급속히 유입되면서 혈압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 강력한 정맥암이 페니스의 발기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이때 음경대동맥의 근육은 페니스 자체의 팽대로 인해서 수축하여 혈액유입을 차단하게 된다.

 

남성은 에로틱(음란)한 그림이나 광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뇌의 쾌감중추가 자극되어 성적으로 흥분되기 쉽고 페니스가 발기되기도 하는데 이 점이 여성과 큰 차이가 있다. 이것은 시상하부 가까이에 있는 쾌감중추가 척수의 반사중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페니스의 발기(반사)는 여성과 별 관계가 없는 때의 자극 - 예를 들면, 방광에 오줌(뇨)이 찼거나 배변하고 싶을 때 또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일이 있어 긴장되거나 할 때 등 -에도 흔히 발기되는데 이러한 발기는 10초 내외 정도 지속되는 것이 보통이다.

남성의 오르가즘의 과정 역시 여성의 오르가즘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단계를 거친다. 흥분단계에 들어서면 음경자체가 극도로 충혈되면서 커지기 때문에 선홍색이 거의 핏빛으로 변색되기 시작하는데 음낭도 긴장하여 두꺼워지면서 몸쪽으로 들러붙고, 정삭(精索)도 짧아지면서 정소(불알)를 위로 끌어올린다. 근육이 수축되기 때문에 남성유두(젖꼭지)도 빳빳이 일어설 때도 있다. 고평(高平) 단계가 되면 성적 흥분이 더욱 증강되어, 사정되기 전에 먼저 카우퍼선에서 선분비물이 배설되는 것이 보통인데 이 점액 속에 정자가 포함되어 있어 여성이 임신될 수도 있다. 세번째가 사정 단계인데 이 단계 전에 무수한 정자를 함유한 정액이 정소로부터 유출되어 방광 바로 곁에 있는 정 낭(精囊)속으로 유입된다. 정낭과 정관이 리드미컬한 수축작용을 하면서 그 내용물(정액과 정낭선 분비물)을 함께 남성요도의 후부쪽으로 밀어내고, 또 그와 동시에 전립선도 수축되면서 그 분비물 대부분을 요도쪽으로 보낸다. 페니스의 안쪽 기부에 있는 구요도선(球尿道腺)이 팽창하면서 이 모든 정액을 수용하게 되는데 이 수용이 끝나는 때가 곧 오르가즘이 시작되는 최초의 페니스 수축기로서 강력한 압력에 의해서 정액이 사출(射出)되는 오르가즘인 것이다. 마지막 해소(해체)단계가 되면 남성의 몸은 다시 흥분하여 상승되었던 체온이 하강하면서 평상상태로 회복된 다음, 다시는 결코 발기되지 않는 절대 무반응기에 돌입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또는 몇 번 더 오르가즘을 경험할 때도 있는데, 젊은 청년의 경우 해소단계에서 약 10분간에 3번이나 절정감을 가졌던 예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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