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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와 식초로 강력 세정? '이렇게 쓰면 큰일'

과학 상식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강력 세정? '이렇게 쓰면 큰일'

sciencewave 2025. 4. 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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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와 식초는 주방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천연 세정제 중 하나다. 기름때 제거부터 배수관 청소, 음식 조리까지 활용 범위가 넓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항상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잘못 사용하면 원하는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화학 반응으로 효과가 사라진다

많은 사람들이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으면 강력한 세정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그러나 사실 두 물질이 만나면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서로의 효과를 중화시켜버린다.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이고 식초는 산성이기 때문에, 섞으면 이산화탄소 기체가 발생하며 거품이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세정력이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물과 약한 염이 남아버려 세정 효과가 떨어진다. 효과적인 세정을 위해서는 먼저 베이킹소다를 사용해 오염물을 부드럽게 한 뒤, 씻어낸 다음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올바른 사용을 위한 주의사항

베이킹소다는 강력한 세정력을 지닌 천연 성분이지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먼저, 알칼리성이 강하기 때문에 장시간 피부에 닿으면 건조함과 자극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리석, 알루미늄, 나무 등의 표면에는 변색이나 부식의 위험이 있어 사용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른 세정제와 혼합하는 것도 피해야 하는데, 특히 염소계 표백제(락스)와 함께 사용하면 유해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 보관할 때는 습기를 피해야 하며, 공기 중 습기를 쉽게 흡수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효과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음식 조리에서도 과다 사용하면 쓴맛이 나거나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정확한 비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밀폐된 공간에서 이 두 물질을 섞으면 안전상의 위험이 생길 수도 있다. 이산화탄소 기체가 빠르게 발생하면 압력이 높아져 밀폐된 용기에서 뚜껑이 튀거나 용기가 파손될 수 있다. 특히 하수구 청소를 위해 배수관이 막힌 상태에서 이 혼합물을 부으면 가스가 빠져나가지 못해 배관 내부에 압력이 가해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이 조합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가 잘되는 환경에서 해야 한다.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각각 어디에 쓸까?

  • 기름때·냄새 제거 → 베이킹소다
  • 강력한 세정·살균·표백 → 과탄산소다
  • 석회질·물때 제거, 유연제 대용 →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은 각각의 특성에 따라 주방과 세탁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베이킹소다는 약한 알칼리성으로 기름때 제거, 냄새 흡착, 과일·채소 세척 등에 적합하다. 과탄산소다는 강한 산소계 표백력과 살균 효과가 있어 행주·도마 소독, 배수구 청소, 흰 옷 표백 등에 유용하다. 반면, 구연산은 강한 산성을 띠며 석회질 제거, 주전자 물때 제거, 섬유 유연제 대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올바른 용도를 숙지하면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효과적인 청소와 세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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