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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발생설을 부정한 레디(Redi)의 실험이란?

과학 상식

자연발생설을 부정한 레디(Redi)의 실험이란?

sciencewave 2025. 3. 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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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발생설을 부정한 레디(Redi)의 실험

 

  

미생물에 대해 알지 못했던 옛 사람들은 고기나 생선에 생기는 구더기, 나뭇잎을 갉아먹는 애벌레, 늪의 개구리 등은 자연히 생겨난다고 생각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생물은 어버이 없이도 생겨날 수 있다.”고 말했던 이러한 '자연발생설'은 19세기까지도 별로 의심받지 않았다. 

 

이탈리아의 의사이자 생물학자였던 프란체스코 레디(Francesco Redi 1626-1697)는 모두가 믿고 있던 자연발생설의 잘못을 실험으로 증명한 최초의 과학자였다. 그는 8개의 유리병을 준비하고, 각 병에 죽은 뱀, 생선, 송아지고기 등을 넣어두고, 그 중 4개의 병은 입구를 봉하고 나머지는 열어두었다. 3,4일 후 그는 입구를 열어둔 병에만 구더기가 생긴 것을 보았다. 그 다음에는 유리병 입구를 얇은 천으로 덮어, 공기는 들어가고 파리만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여 같은 실험을 했다. 그 결과도 천을 덮어둔 병에는 구더기가 생기지 않았다.

 

레디는 이 실험을 통해, 파리가 들어가 산란을 해야만 구더기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사람들은 레디의 실험을 잘 믿으려 하지 않았다. 결국 자연발생설이 잘못임을 완전히 알게 된 것은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 1822-1895)가 1865년에 미생물에 대한 일련의 실험을 통해 "미생물은 어디에나 있으며, 모든 생명체는 다른 생명체로부터 온다.”고 발표한 이후였다.

 

레디의 실험은 생물학 역사에서 자연발생설을 부정한 혁명적인 사건이었다. 발표 당시에는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그는 후세 사람들로부터 엄격한 생물 실험을 통해 사실을 증명하는 ‘실험생물학의 선구자’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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