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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이산화탄소 발생지와 소비지는 어디인가?
"사람이 죽으면 티끌이 된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티끌이 아니라 이산화탄소가 된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식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는 탄수화물이라 부르는 영양분이 되고, 동물은 식물이 만든 영양분을 먹어 몸을 만들고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로 쓴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죽으면 부패하게 되고, 부패하면 대부분의 유기체가 이산화탄소로 변하여 공기 중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것이 ‘이산화탄소의 순환’이다.
이산화탄소의 최대 발생지
자연적으로 이산화탄소가 발생되는 현장을 원인별로 구분해보면,
1. 살아있는 생명체는 박테리아일지라도 에너지로 사용할 영양분을 분해할 때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2. 생명체는 어떤 것이라도 수명을 다하고 죽으면 부패한다. '부패'는 박테리아나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들이 죽은 생명체의 세포들을 완전히 분해하는 현상이고, 이때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3. '발효'라는 현상이 일어날 때도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발효는 유기화합물이 미생물의 작용으로 무기화합물로 변하는 것을 말한다. 발효도 넓은 의미에서는 부패라고 할 수 있다.
4. 화산, 온천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가 방출되고 있다.
5. 벼락 등으로 산림화재가 발생하면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이상과 같은 원인으로 생성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은 인위적으로 배출되는 양의 약 20배가 될 정도로 많다. 자연에서는 이산화탄소가 대량 발생하고 있지만,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언제나 일정하다. 그 이유는 발생한 양만큼이 소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의 이산화탄소 최대 소비처는 식물과 바다
1. 광합성에 의한 소비 : 일반적으로 이산화탄소는 식물이 광합성할 때 대량 소비되고 그 대신 산소를 방출한다.
2. 바다는 대규모 이산화탄소 소비지 : 지구의 물은 대부분 바다에 있다. 이산화탄소는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들고 있다. 물속의 이산화탄소는 물과 결합하여 탄산(H2CO3)이라는 약한 산성의 물질이 되기도 한다. 물속에 녹아들어간 이산화탄소는 그대로 축적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물에 사는 식물성 플랑크톤(녹조, 홍조, 남조, 규조 등)과 하등 식물 등이 광합성을 하면서 소비하기 때문이다.
민물 바닷물 가리지 않고 물이 있는 곳에는 단세포의 하등식물이 번성하여 수중 동물의 먹이가 된다. 이들을 '식물성 플랑크톤'이라 부른다. 김, 미역, 다시마, 청각, 우무가사리 등은 바다에 사는 하등 식물이며, 이들은 모두 물속에 녹아든 이산화탄소를 소비하여 광합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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