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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캄의 면도날(Ockam‘s Razor) 원리,
단순성의 원리
과학의 연구나 이론에서, “무언가를 설명할 때 불필요하게 복잡한 가정이나 가설을 제시하거나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오캄의 면도날 원리‘라고 말한다. 즉 어떤 문제를 설명할 때 비합리적인 주장이나 가정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고대 이집트나 잉카 문명의 놀라운 건축기술이 신비하다고 하여, “우주인으로부터 기술을 배웠다.”라고 가정하거나, “선박이 자주 침몰하는 버뮤다 바다에 블랙홀이 있다.”는 따위의 생각은,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만 만들기 때문에 ‘오캄의 면도날’로 잘라내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몸이 아프거나, 시험에 낙방하거나, 사업에 실패하거나 했을 때, 귀신이 붙었다거나, 조상의 무덤이 잘못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전혀 확인되지 않는 가정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불필요한 생각은 오캄의 면도날로 잘라버리고, 꼭 필요한 가정만 해야 할 것이다.
중세 영국의 수도사였던 윌리엄 오브 오캄(William of Occham, 1285-1349)은 유명한 철학자이면서 이론가였다. 그는 이 원리를 처음 제창하지는 않았지만, 그 중요성을 매우 강조한 사람이다.
진리는 단순하다. 진리에 대한 설명은 단순할수록 더 좋다. 필요 없는 가정을 하는 것은 진실을 가장 그르치는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램도 단순할수록 좋은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오캄의 면도날을 ‘단순성의 원리’(Principle of Simplicity)라 말하기도 한다. 만일 누군가 어떤 문제를 매우 복잡하고 어렵게 설명한다면, 아마도 그는 사실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이런 말을 남겼다.
“Everything should be made as simple as possible, but not simpler."
(모든 것은 가능한 단순하도록 만들어야 하지만, 바보는 아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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